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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마 항균물질 반려동물 치주케어 제품 출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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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-12-28 09:01 조회45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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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도·해양바이오연구센터 상품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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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도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21일 “다시마 유래 항균물질을 이용해 반려동물용 덴탈(치주)케어 제품을 개발, 도내 기업인 ㈜논다를 통해 출시한다”고 밝혔다.

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도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.

최근 ‘다시마 추출물을 이용한 펫 푸드(Pet food) 개발사업’을 추진해 충치 유발 세균(Streptococcus mutans)의 발육을 억제하는 물질 추출에 성공했다.

지난 7월에는 목포에 소재한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인 ㈜논다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출물질을 덴탈케어 제품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했다.

다시마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은 수입 해조류 분말 대비 약 3배의 항균 효과가 있어 수입산 덴탈케어용 해조류 분말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.

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(Euromonitor)는 2021년 기준 우리나라 펫 푸드 시장 규모는 약 1조5,000억원에 이르며 매년 10%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.

특히 우리나라 생후 3년 이상 반려동물의 70∼80%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다시마 유래 항균물질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덴탈케어 제품의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.

전남도는 해조류 전국 생산량의 90%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해조류를 활용한 소재화 연구와 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.

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“해조류뿐 아니라 전복 등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펫 푸드 제품 개발도 확대 추진하고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”며 “다양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”고 말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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